
“국제무대에서 선진국 외교관들을 대할 때는 대한민국 외교관이라는 자부심과 실력으로 무장하여 당당함을, 개도국 외교관들을 대할 때는 그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따뜻함을 보여줄 수 있는 외교관이 되어야 합니다.”
“외교관은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Specialist이면서 동시에 모든 분야에서 수준 높은 업무처리 능력을 갖춘 Generalist로 성장해 나아가야 합니다. 무슨 일이든 주어진 상황과 제한된 시간 속에서 최대한 효율성을 발휘하여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는 역량이 바로 외교관의 전문성입니다.”
이상은 조태열 제2차관이 조직내 소통과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오늘 초임 외교관 70여명과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 하며 가진 소통행사에서 강조했던 말입니다. 조 차관은 탈냉전 이후 외교현장에서의 의사결정과정이 매우 어렵고 복잡해졌으며 초임 외교관들이 외교무대의 주역이 될 때는 지금보다 훨씬 더 복잡한 외교환경 속에서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실력, 책임감, 자긍심, 역사적 소명의식을 두루 갖춘 준비된 외교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초임 직원들에게 이번 행사는 35년간 외교관의 길을 걸어온 선배로부터 진솔하고 감동적인 일화들과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자기계발을 위한 연수기회, 조직내 소통, 여성 외교관의 일과 가정의 양립, 잦은 야근과 주말근무 개선 등 애로사항도 허심탄회하게 토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외교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인 초임 외교관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